본문 바로가기
족구

족구인들의 축제! 족구대회 후기~

by 똥's 2019. 11. 13.
728x90

안녕하세요 똥이입니다.

꿈같은 애드 고시를 합격하고, 첫 번째 글을 씁니다. 촤촤촤~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오늘은 족구인들의 축제! 족구대회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참가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족구대회는,
족구협회에 등록된 족구팀들이 각 팀들의 실력을 겨루는 대회입니다.
우승을 하게 되면 트로피와 상금을 받습니다 ~ ㅎㅎ 

대회의 종류는 크게,

1. 전국대회

2. 지역대회

2가지로 나뉩니다.

대회 안에서는 연령별로 부서가 나뉘는데,
관내부, 일반부, 초청 일반부, 40 대부, 50 대부, 60 대부 등이 있겠습니다.
당연히 부서별 시상을 따로 하고 있습니다.

2019년 11월 10일,
부산 진구에서 개최된 제1회 진구청장배 족구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저는 일반부 대회를 나갔습니다.
부산의 족구대회는,
일반부의 경우 일반 1부에서부터 일반 4부까지 부서가 나뉘어 있습니다.
※ 부서 내 성적에 따라 점수를 부여받습니다.
1등 3점
2등 2점
3등 1점
누적 점수 5점이 되면 승급을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저는 아직 초보라,
일반부에서 가장 낮은 부서인 일반 4부에 참가했습니다.ㅎㅎ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4부 우승 트로피 그리고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습니다 ~ 촤촤촤!

최우수 선수상 시상

참가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올해 4월을 시작으로 부산 내부에서 개최하는 대회에 빠지지 않고 참석했습니다.
8강의 벽을 이겨내지 못하고 수차례 떨어졌습니다. 

이번 대회 때,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 감격스럽습니다.

모든 스포츠가 비슷하겠지만,
팀 스포츠의 경우 혼자만 연습하고, 혼자만 잘해서는 절대 우승할 수 없습니다.
팀 전체가 노력해야,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대회 경험이 적거나, 처음 대회를 나가게 되면,
긴장감 때문에 평소보다 잦은 실수들을 하게 되고, 자신의 실력을 다 보여줄 수 없습니다.

예시로, 연습경기에서 제 공의 파워가 100이라면,
대회에서 제 공의 파워가 40? 50? 정도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더불어 연습했던 발코 차기, 발날 차기 등등은 생각도 나지 않고 공을 넘겨주기 급급했었습니다.

하지만 대회의 경험이 조금씩 쌓일수록 여유라는 것이 생겼습니다.
7개월 동안 연습하고, 대회에 참가하고, 떨어지면서 조금씩 성장한 것 같습니다. ㅎㅎ

일반 4부 우승을 차지했으니,
앞으로는 일반 3부 대회를 나갈 예정입니다.

※ 일반 4부 부서에, 너무 많은 팀이 밀집돼서, 한 번이라도 일반 4부에서 3등 이상의 성적을 내면,
일반 3부로 승급을 하는 걸로, 규정이 바뀌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대회에 참가 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연습해서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족구 관련 글을 쓰면서,족구에대해서 공부하고 연습하다보면!
언젠가는 일반1부에서 트로피를 따는날이 올거라고 믿습니다!

 

 

우승 트로피 & 최우수 선수상 트로피


기쁜 마음에 조금 오버해 봤습니다!! 촤 ~ 긴글 읽어주신 모든분들오늘하루도 좋은 하루 되세요!! ^^.